1. 프로젝트 동기와 목적

"산재된 국보 데이터를 모아 지식으로"

1. 정보 격차와 산재 해결

Team.Cayley가 이 프로젝트를 기획한 대표적인 이유는 정보 격차와 산재 해결이다. 문화재 검색을 할 때 “숭례문은 정보가 한가득인데 내가 찾는 문화재는 거의 없네.”라고 생각할 때가 종종 있을 것이다. 여러 플랫폼을 탐색해도 거의 동일한 내용밖에 찾을 수 없다. 유명한 데이터와 그렇지 않은 것 사이의 격차가 발생한다는 것이다. 물론 문화재에 따라 저술할 양의 차이가 발생할 수 있지만, 다소 알려지지 않은 국보는 불모지에 가까운 수준으로 정보량이 부족하다. 이는 곧 정보 검색자로부터 불만족을 느끼게 한다. 이번 프로젝트에서는 문화재청,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을 비롯한 온라인 매체와 오프라인 자료까지 수집해 거의 모든 국보가 유사한 분량의 정보를 가지도록 했다.


2. 직관적 시각화 구현

이후 만들어진 데이터셋을 직관적으로 전달하는 것을 두번째 목적으로 삼았다. 우리는 이용자가 대량의 데이터를 쉽게 파악하는데 있어 시각화가 효과적이라 판단했다. 현재도 국보와 관련한 다양한 시각화가 존재하지만 정보 격차를 해소한 데이터로 제작된 것은 없으며, 보다 다양한 관점으로 만들고자 했다. 이를 계기로 분류 및 소재지 등 컬럼별 국보 현황, 지역 및 재질별 국보 분포 매핑, 이미지 팝업 지도 등 다양한 시각화를 구현했다.


3. 국보의 연결성 강화와 정보의 확장

그리고 국보의 연결성 강화와 정보의 확장을 목표로 했다. 문화재는 타 정보보다 다른 개체와의 관계성이 강한 것이 특징으로, 국보를 이해하기 위해서는 다른 정보도 참고해야 하는 경우가 빈번히 발생한다. 따라서 구축한 데이터셋을 바탕으로 관계성을 강화할 필요가 있는데, 이번 프로젝트는 이를 지식그래프로 해결했다. 지식그래프는 인간의 사고방식과 유사한 정보 접근이 가능한 네트워크로, 국보 정보를 한데 묶어 정보의 확장을 가능케 해 상호 연결된 그래프를 구현할 수 있다. 또한 다른 그래프와 연결해 정보의 확장도 가능하다. 우리는 이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함으로써 국보는 물론 맥락이 다른 정보를 한 웹페이지 안에서 해결할 수 있도록 했다.